건강상식 뇌졸중 예방 일곱가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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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25-02-19 18:20 조회 57회 댓글 1건본문
「중풍걸린 시어머니 대소변까지 받아내느라 청춘을 다 보내고…」
의학용어로 뇌졸중으로 불리는 중풍은 여성들의 고된 시집살이를 표현할 때
자주 등장하는 질환.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돼 생기며
재발이 잦아 치매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만명 이상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 60세 이후 노령층에서 발생하지만 40∼50
대 환자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 집안에 뇌졸중 환자가 있으면 온 가족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예방이 최선이라고 말한다.
삼성의료원 정진상박사(신경과)가 권하는 뇌졸중 예방 7대 원칙을 소개한다.
첫째 1주일에 3회, 매회 30분이상 걷기, 수영, 에어로빅 등 산소를 많이 소모하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둘째 기름지거나 짠 음식을 피하고 과식하지 않는다.
셋째 담배는 절대 피우지 않는다.
넷째 술도 절대 마시지 않아야 하지만 부득이한
경우 한두잔으로 끝낸다.
다섯째 스트레스는 해 지기전에 최대한 빨리 푼다.
여섯째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등 뇌졸중 위험인자를 가진 경우 40대부터,
그렇지 않더라도 50대 후반부터는 정기적으로 병원의 뇌졸중 예방프로
그램에 참여한다.
일곱째 무엇보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하면 생활패턴을 과감히 바꿀 수
있는 결단과 실천이 있어야 한다.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는 최소한 3시간 전에 뇌졸중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 옮겨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