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치약.치솔 이렇게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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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25-02-27 08:47 조회 21회 댓글 0건본문
수많은 칫솔과 치약이 제각각 기능의 우월성을 주장하는 광고를 하며 시판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과연 어떤 경우에 어떤 칫솔과 치약을 사용해야 할지가 궁금한 것은 당연한 사실. 삼성의료원 치주과 김정혜박사로 부터 올바른 칫솔및 치약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칫솔 칫솔 머리부분의 크기는 어금니2~3개를 덮을 수 있어야 좋다. 따라서 성인용은 대개 3㎝이하가 적당하다.
통풍.건조가 잘되는 곳에 치솔끼리 서로 부딪치지 않게하는 것이 바른 보관법. 닳거나 변형된 칫솔은 프라그 제거가 미흡할 뿐 아니라 잇몸 손상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하루 3회 사용하는 칫솔은 3~4개월에 한번씩 갈아주는 것이 좋다.
프라그란 치아표면에 침착되는 세균덩어리로 충치및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주범. 따라서 매일매일 올바른 칫솔질로 제거해야 하는데 제거가 안된 경우 치석으로 변한다.
치석은 칫솔질로 제거가 안될 뿐 아니라 표면이 거칠어 많은 프라그가 침착되게 한다는 것을 알아둘 것. 최근에 시판되는 전동칫솔은 아직은 치아를 닦는 동작을 적절히 조절하기가 쉽지 않은데다 특히 잇몸이 얇은 환자는 장기간 사용시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위 치아면에 홈이 파이거나 잇몸이 내려앉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일반인이 아닌 장기입원 환자.지체부자유자가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치약 치약의 주성분중엔 치아면을 매끄럽게 해주는 세마제가 있으므로 개개인의 치아상태에 따라 다르게 선정하는 것이 좋다.
프라그.치석등이 빠르게 침착되거나 구강위생이 나쁜 사람은 마모도 (磨耗度)가 높은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다만 치주질환.시린 이.치아와 잇몸간 경계부위 치아면에 홈이 파이는 치경부마모증 (齒頸 部磨耗症) 환자등은 마모도가 낮은 치약을 사용해야 한다.
이도 저도 아닌 보통사람은 중간 정도의 마모성을 가진 치약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