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수준 낮을수록 위암환자 많다 > 일반상식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일반상식

건강상식 경제수준 낮을수록 위암환자 많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5-02-18 10:01 조회 28회 댓글 0건

본문

-한림대 鄭교수팀 조사결과-



위암환자들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경제수준이 낮은 경우가 많으며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비율도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식하는 빈도나 식사를 빨리하는 비율도 건강한 사람보다 높고
음식류 가운데 콩이나 과일류, 해조류등을 상대적으로 덜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림대학교 鄭且權교수팀이 30∼70세의 남·녀 위암환자 1백26명과
소화기질환이 없는 2백34명을 비교해 조사한 결과, 非환자가운데
한달수입이 50만원 미만인 사람은 14%에 그친 반면 위암환자는 41%에
이르렀다.

흡연유무에 관한 조사에서는 위암환자군의 81.9%가 담배를 피운 경력이
있는 반면 비환자군은 68.2%였으며 특히 흡연경력을 갖고 있는 위암환자
가운데 30년이상 담배를 피운 경우가 61.7%인데 비해 비환자는 40.2%인
것으로 나타났다.

술은 위암환자군의 91.0%, 비환자의 81.9%가 마시는 것으로 나타나 큰
차이가 없었지만 음주기간이 30년이상인 경우는 환자군이 59%인 데 비해
비환자는 40%였으며 음주빈도에 있어서도 환자군의 68%가 주3회 이상인
반면 비환자는 36%에 불과했다.

또 위암환자군의 54.1%가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다고 밝힌 데
비해 비환자는 40.8%에 그쳐 과중한 스트레스도 암발생의 원인가운데
하나로 지적됐다.

식사량의 경우, 위암환자군의 36.4%가 때때로 과식하거나 식사때마다
과식을 한데 비해 비환자군은 27.4%였고 위암환자의 68.3%가 「식사를
빨리 한다」고 밝힌 반면 비환자는 50.1%였다.

섭취하는 음식가운데 콩류는 환자군의 32.2%가 즐겨 먹는다고 밝힌 데
비해 비환자군은 51.6%였고 과실류는 22.8%와 54.6%,해조류는 50.0%와
72.8%인 것으로 각각 나타나 이들 식품이 어느 정도 위암방지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또 탄수화물은 많이 섭취할 수록, 지방은 적게 섭취할 수록 위암이
증가하고 맵고 짠 음식도 위암 증가요인으로 분석됐다.

한편 연구진은 산야채중에서는 원추리와 두릅이 비교적 높은 항암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1차 연구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7942.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