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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알츠하이머병에 과감히 맞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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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2-19 16:20 조회 2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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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나라에서는 당수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치매를 나타낼 사람들의 수에 관해 깜짝 놀랄 만한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1980년에서 2000년 사이에 치매를 나타낼 사람들의 수가 영국에서는 14퍼센트, 미국에서는 33퍼센트, 캐나다에서는 64퍼센트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1990년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방영된 텔레비전 다큐멘터리에서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현재 오스트레일리아에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이 10만 명 정도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하지만 금세기 말엽에는 그 수가 20만명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2000년경에는 세계 전역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 고통을 당하는 사람이 1억 명이나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독일의 의사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것이다. 그는 심한 치매를 앓다가 죽은 환자를 부검해 보고 나서 1906년에 처음으로 이 병에 관해 발표하였다. 치해 환자의 60퍼센트 이상은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65세가 넘은 사람은 10명 중 1명꼴로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다. 또 다른 치매인 다경색 치매는 가벼운 뇌졸중이 여러 번 일어나서 뇌가 손상되었을 때 나타난다. 】

알츠하이머병이란 무엇인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일 가능성이 있는 여러 가지 요인들에 대한 연구가 현재 진행되고 있지만, 이 병의 실제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병에 걸리면 뇌세포가 서서히 파괴되어 뇌의 여러 부위가 문자 그대로 수축될 수 있다는 점은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심하게 영향을 받는 부위는 기억력 및 사고력과 관년이 있는 부위입니다. 이 병의 초기에는 감정과 관련이 있는 뇌세포가 영향을 받아 성격이 변합니다. 뇌의 다른 부위들도 나중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각이나 촉각과 관련이 있는 부의와 근육의 활동을 관장하는 운동 피질 등이 그러한 부위에 속합니다.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면, “걷고 말하고 먹을 수는 있지만 외부 세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인식하지는 못하는 전형적인 비극적 상황이 발생한다”고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지에서는 설명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대개 5년에서 10년 정도 지속되지만, 20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병이 진행됨에 따라 환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점점 적어집니다. 결국에는 사랑하는 사람들조차 알아보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병이 말게에 이르면 환자들은 대개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지내게 되며 말을 하지도 혼자서는 먹지도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환자들은 이러한 말기에 이르기 전에 다른 원인을 사망합니다.

환자가 품위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환자가 품위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들이 한때 쉽게 할 수 있었던 일상 활동일지라도 그런 일들을 계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환자가 이전에 편지를 자주 쓰는 사람이었다면, 걱정이된 친구가 편지를 보내 올 경우 당신이 함께 앉아 답장을 쓰는 일을 도와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섀런 피시는 저서인 「알츠하이머병 - 사랑하는 사람을 돌보면서 자신도 돌보는 법」에서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돕는 그 밖의 실용적인 방법들을 이렇게 제시합니다. “의미 있고 생산적이면서도 함께 하기 쉬운 일을 찾도록 하라. 그런 일들 가운데는 그릇을 닦은 다음 건조시키는 일, 바닥을 쓰는 이르 빨래를 개는 일, 식사를 준비하는 일 등이 있다” 그는 계속 이렇게 설명 합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혼자서 집안 전체를 청소하거나 한 끼 식사를 전부 준비하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능력마저도 대개 점진적으로 잃게 된다. 따라서 아직 잃기 않은 능력을 사용하게 할 수 있으면, 가능한 한 오랫동안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을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이 자중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기도 하다.”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일을 깔끔하게 하지 못해서 바닥을 다시 쓸거나 그릇을 다시 닦아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자신이 아직은 쓸모 없는 존재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계속 가질 수 있게 해준다면, 그들은 인생에서 만족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일을 만족스럽게 해내지 못한다하더라도 칭찬해 주십시오. 능력을 잃고 있는 가운데서도 자신의 한계 내에서 최선을 다한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은 끊임없이 안심시켜 주고 칭찬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저러한 활동을 제대로 수행해 내는 능력이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더욱 그러합니다. 알츠하아머병 환자인 84세 된 남편을 돌보고 있는 캐시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은 언제라도 전혀 예기치 못한 순간에 쓸모 없는 존재라는 느낌에 압도당할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돌보는 사람은 환자가 ‘잘하고 있다’고 따뜻하게 안심시켜 줌으로 즉시 안도감을 갖게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도 잘할 수 있는 일」이라는 책에서도 그 말에 동의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모두는 자신이 잘하고 있다는 말을 들을 필요가 있다. 치매가 있는 사람들은 특히 그런 말을 들을 필요가 있다.”

◎ 주의 : 정말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것인가? ◎
노인이 심한 혼란을 겪는다고 해서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것이라고 속단해서는 안 된다. 노인이 혼란을 겪게되는 원인은 사별, 갑작스러운 이사, 질병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노인들은 심한 혼란을 겪다가도 원상태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경우라 할지라도 대소변을 참지 못하는 일이 생기는 등 병세가 갑자기 악화될 때 그 원인이 반드시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치매라고만 할 수는 없다. 알츠하이머병은 서서히 진행된다.「알츠하이머병과 정신에 혼란을 일으키는 그 밖의 상태」라는 책에서는 이렇게 설명한다. “병세가 갑자기 악화된다는 것은 대개 급성병(감염성 흉부 질환이나 비뇨기 질환)에 걸렸다는 의미이다. 다른 환자들 보다 병세가 더 급격히 악화되는 〔알츠하이머병〕환자들도 더러 있기는 한다. …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병세가 악화되는 속도는 상당히 느리다. 특히 환자를 잘 돌보고 그 밖의 의료 문제를 조기에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대소변을 참는 능력이 저하되는 것은 치료가 가능한 다른 어떤 건강 문제 때문일지도 모른다. “첫 번째로 밟야야 할 단계는 언제나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라고, 런던의 알츠하아머병 협회에서 발행하는 「대소변을 참는 능력이 저하되면」이라는 조언집에서는 설명한다.
환자를 돌보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

알츠하이머병이 시작되기 전에 가족 성원들이 어떤 관계를 누리고 있엇느냐가 한 가지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친밀하고 사랑에 찬 관계를 누리던 가족들은 대처하기가 더 쉬울 것입니다. 그리고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을 잘 돌보아 주면 이 병에 대처하기가 더 쉬워 질 수 있습니다.
지적 능력이 저하되긴 하지만 환자들은 대개 이병이 말기에 이를 때까지는 사랑과 부드러움에 반응을 나타냅니다. “말이 의사 소통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라고, 런던의 알츠하이머병 협회에서 발행한 「의사 소통」이라는 조언집에서는 지적합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르 ㄹ돌보는 사람은 말을 사용하지 않는 의사 소통 방법도 사용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는 매우 중요한 방법으로는 따뜻하고 다정한 얼굴 표정과 부드러운 어조 등이 있습니다. 시선을 마주치는 것 그리고 명확하고 일정한 어조로 말하면서 환자의 이름을 자주 부르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병이 진행됨에 따라 무슨 일을 시켜도 그에 따르기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무슨 일을 시켜도 그에 따르기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무슨 일을 시킬 때에는 간단 명료하게 말하십시오. 예를 들어,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그냥 옷을 갈아입으라고 말하면 너무 복잡해서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아마, 입을 순서대로 옷을 늘어놓고 한 번에 하나씩 입는 것을 도와 주어야 할지 모릅니다.

◎ 주의 : 알츠하이머병과 약물 치료 ◎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있는 약 200가지 약물이 현재 시험 중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제는 없다. 어떤 약은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단계에 얼마 동안 기억 상실을 완화시켜 주거나 일부 환자의 경우 병의 진행을 늦춰 준다고 한다. 하지만 이 약들이 모든 환자에게 다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며 일부 약들은 해가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알츠하이머병에 걸렸을 때 자주 나타나는 우울증, 근심, 불면증과 같은 증세를 치료할 때에는 때때로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각 가족은 환자의 주치의와 상의하여 치료법의 이점과 위험성을 고려해 본 후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어떤 알츠하아머병 환자들은 걸어 다니거나 여기저기 배회하다가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가는 바람에 길을 잃기도 합니다. 천천히 걸어 다니는 것은 환자에게 훌륭한 운동이 되며 긴장을 완화시키고 잠을 잘 자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저기 배회하다가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가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 - 사랑하는 사람을 돌보면서 자신도 돌보는 법」이라는 책에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여기저기 배회하다가 멀리 떨어진 곳까지 가게 되었다면 비상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이러한 비상 사태는 쉽게 비극으로 바뀔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기억해야 할 말이 있다. 바로 당황하지 말라는 것이다. … 찾으러 다니는 사람들은 찾는 대상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 필요가 있다. 집 안에 최근에 찍은 컬러 사진을 몇 장 비치해 두로록 하라.” -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돌보는 어떤 사람들은 팔찌나 목걸이의 형태로 환자의 신분을 알릴 만한 표를 달아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반면에 어떤 환자들은 무기력해져서 하루 종일 앉아 있으려고만 할지 모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을 시키도록 하십시오. 어떤 사람들은 좋아하는 음악에 맞춰 손뼉을 치거나 몸을 움직이거나 춤을 추기를 좋아합니다. 카멀 셰리던 박사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들이 가장 잘하는 활동은 대개 음악이 가미된 활동이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가족들은 환자가 다른〔일들〕의 의미는 오래전에 잊어버렸는데도 많이 들어 본 옛날 노래와 멜로디들은 여전히 좋아한다고 종종 말한다.”
◎ 주의 : 방문객들이 도울 수 있는 방법 ◎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들은 지적 능력이 약해지고 있기 때문에 대개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일을 깊이 있게 논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과거에 있었던 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때에는 문제가 달라질 수 있다. 오랫동안 기억에 담아 두었던 일은 비교적 영향을 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병의 초기 단계에서는 그러하다. 많은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은 과거에 있었던 일을 회상하기를 좋아한다. 그러므로 이전에 많이 들어 본 이야기라 할지라도 그들이 하기 좋아하는 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부탁해 보라. 그렇게 함으로 환자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으며, 그와 동시에 정기적으로 환자를 돌보는 사람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휴식을 취할 여유를 가직 수도 있다. 사실, 일정기간 어쩌면 하루 동안만아라도 환자를 돌보아 주겠다고 제의하는 것은, 환자를 정기적으로 돌보는 사람이 활력을 얻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 대소변을 참는 능력이 저하되었을 때 대처하는 법 ◎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대소변을 참는 능력까지 저하되면 그를 돌보는 사람은 “이제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이 문제 자체를 완화시키거나 그로 인해 받게 되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대소변을 참는 능력이 저하되면」이라는 조언집에서는 말한다. 환자가 대소변을 참는 능력이 영구적으로 저하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환자는 단지 혼란을 일으켰거나 제때에 화장실에 도착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더욱이, 환자는 대소변을 참는 능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게 하는, 치료가 가능한 질환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므로 환자를 돌보는 사람은 의사와 상의해 볼 필요가 있다.
대소변을 참는 능력이 저하된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환자가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겉옷과 특별히 고안된 바지를 입으면 그러한 상황에 대처하기가 훨씬 더 용이해질 수 있다. 침대와 의자에 보호용 깔개를 까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환자의 피부에 비닐이 닿지 않게 함으로, 피부가 자극을 받거나 아프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비누를 푼 따뜻한 물로 환자의 몸을 잘 씻긴 다음 물기를 말끔히 닦은 후 옷을 입혀야 한다. 환자가 화장실에 빨리 안전하게 가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는 장애물은 제거해야 한다. 밤에 조명을 켜 놓음으로 환자가 잘 다닐 수 있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단계에서는 환자가 중심을 잘 잡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잡기 편한 곳에 난간처럼 긴 손잡이를 설치해 둔다면 환자가 화장실에 갈 때 느끼는 두려움이 줄어들 것이다.
“환자를 돌보는 사람이 약간의 유머감을 발휘하기만 하면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고 런던의 알츠하이머병 협회에서는 제안한다. 환자를 돌보는 사람은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가? 환자를 돌보는 일에 경험이 많은 한 사람은 이렇게 대답한다. “참을성과 부드러움과 친절을 나타내고 묵묵히 예의 바르게 행동하면 환자가 당황하거나 창피를 당할까 봐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품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 환자의 주거지를 옮겨야 하는가? ◎
유감스럽게도,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병세가 악화되는 바람에 주거지를 자기 집에서 친족의 집이나 양로원으로 옮겨야 할지 모른다. 하지만 환자의 주거지를 익숙한 환경에서 다른 곳으로 옭기기로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고려해 보아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다.
주거지를 옮길 경우 때와 장소, 자기 자신에 대한 심한 정신적 혼란이 초래될 수도 있다. 게리 베넷 박사는 한 환자를 예로 드는데, 그 여자는 이리저리 배회하다가 땓대로 길을 잃곤 하였다. 하지만 그럭저럭 혼자 살 수 있을 정도는 되었다. 하지만 그 여자의 가족들은 그를 더 잘 보살피기 위해 자기들의 집에서 더 가까운 아파트로 그의 주거지를 옮기기로 결정하였다. 베넷 박사는 이렇게 설명한다. “불행히도 그 여자는 새로운 장소를 끝까지 집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다. … 안타깝게도 그 곳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다. 게다가 그 새로운 환경에서는 더 이상 일상 생활을 제대로 영위할 수 없어서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의존도가 훨씬 더 높아졌다. 주방은 몹시 낯설어 보였고 화장실로 가는 길이 기억나지 않았으며 대소변을 참는 능력도 현저하게 저하되었다. 가족들의 동기는 아주 좋았지만 환자 개인 차원에서 보았을 때에는 큰 불행이 초래되었으며 결국 요양원으로 가야 했다.” - 「알츠하이머병과 정신에 혼란을 일으키는 그 밖의 상태」.
하지만 환자를 건강 관리 시설로 옮기는 수밖에 달리 도리가 없는 것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런 경우에는 결정을 내리기가 분명히 쉽지 않을 것이다. 사실, 그런 결정은 환자를 돌보는 사람들이 내려야 하는 “매우 심한 죄책감을 갖게 하는 ”결정 가운데 하나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또한 그런 결정을 내리면 흔히 실패감과 사랑하는 사람을 버닌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정상적인 반응이긴 하지만 그런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치료하는 일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한 간호사는 말한다. 이유가 무엇인가? 그 간호사는 이렇게 대답한다. “가장 중요시 해야 하는 것은 〔환자를〕돌보는 일과 〔그의〕안전이기 때문이다.” 올리버 박사와 복 박사도 그 의견에 이렇게 동의한다. “이제는 감정적으로 지칠대로 지쳤으며 집에서는 환자를 돌볼 수 없을 정도로 병세가 악화되었다고 결정 내리는 일은, 아마 결정 내리기 가장 힘든 일일 것이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돌보는 어떤 사람들은 그들이 처한 특수한 환경과ㅏ 관련된 모든 용소들을 고려한 다음 “양로원에 위탁하는 것이 … 환자에게 가장 좋겠다”는 결론을 내릴지 모른다 - 「알츠하이머병에 대처하는 법 : 환자를 돌보는 사람의 감정적 대처 방법 안내」.

심지어 알츠하머병이 발병하기 전에 가족간의 관계가 좋지 않았던 경우에도, 환자를 돌보는 사라들은 여전히 그러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옳은 일이고 하느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깊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성서에서는 ‘노인을 공경하라’ “네 늙은 어머를 경히 여지기 말”라고 말합니다.(레위 19 : 32 ; 잠언 23 : 22) 더욱이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명령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녀가 있다면, 이들이 먼저 자기 집안에서 경건한 정성을 행하기를 배우고, 자기 부모와 조부모에게 계속 합당히 보답하는 일을 배우게 해야 합니다. 이것은 하느님 보시기에 받아들이실 만한 것입니다. 확실히, 어떤 사람이 자기에게 속한 사람들, 특히 자기 집안 식구들을 부양하지 않는다면, 그는 믿음을 부인한 사람이며, 믿음이 없는 사람보다 더 나쁩니다.” - 디모데 첫째 5 : 4, 8.
하느님의 도움으로 많은 사람들은 알츠하머병으로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은 비롯하여 병에 걸린 친족돌을 칭찬받을 만할 정도로 잘 돌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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