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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발기부전 치료 효과적 3대 요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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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2-26 12:27 조회 1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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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후 남성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발기부전. 해구신이나 뱀과 같은 정력제를 찾아 헤매지만, 큰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쩔 수 없는 노쇠현상으로 여기고 그대로 받아들여야 할까. 잃어버린 남성을 되찾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세계 비뇨기과학회에서 미국 비뇨기과협회는 발기부전증에 대한 표준치료법을 제시했다. 협회는 수많은 임상보고를 종합한 결과 진공압축장치 사용법과 약물 주사요법, 음경보형물삽입 수술법 등 3가지 치료법 모두가 효과적이고 안전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진공압축장치사용법=진공압축장치는 플라스틱 실린더와 진공펌프, 고무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실린더 안에 음경을 넣은 뒤 펌프질을 하면 음압 상태가 되면서 음경 해면체에 피가 고여 발기가 된다. 이때 고무줄로 음경 뿌리부분을 조여주면 일정시간 발기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 장치의 가격은 50만∼80만원선. 펌프가 자동이냐 수동이냐에 따라 가격차가 난다.


▲약물주사요법=성행위 전 환자가 발기촉진제를 자신의 음경해면체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 파파베린과 펜톨라민, PGE1의 세가지 약물을 섞는 「3중약물요법」이 가장 일반적이다.발기를 지속시키는 데 가장 좋은 약은 파파베린. 그러나 이 약물은 오랜시간이 지나도 발기상태가 가라앉지 않는 「지속 발기증」과 음경해면체가 섬유조직으로 변하는등의 부작용이 있다. 이같은 부작용을 줄여주기 위해 PGE1과 펜톨라민을 섞는다. 1회용 약물가격은 2만원선. 최근엔 이 3가지 약물에 아트로핀을 추가하는 「4중 약물요법」도 도입됐다. PGE1만을 단독으로 주사하면 「3중약물요법」보다 부작용이 훨씬 덜하고 효과도 뛰어나다. 그러나 주사시 통증이있고 가격이 3만5천∼5만원정도로 비교적 비싸다는점, 약물을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다.


한편 주사 놓기를 두려워 하는 사람들을 위해 최근엔 주사 대신 요도를 통해 약물을 직접 주입하는 방법도 보편화되고 있으나 가격이 비싸다는 게 단점이다. 먹는 약도 개발중이다.


▲음경보형물삽입수술=실리콘으로 만든 기구를 음경속에 집어넣어 필요한만큼 발기상태를 유지하는 방법. 어떤 치료법도 통하지 않을 때 「최 후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보형물은 굴곡형, 팽창형, 자가팽창형 3가지가 있다. 굴곡형이란 아무런 기계장치가 없는 일자형 실리콘 주머니를 음경 해면체에 집어 넣는 것. 굽혔다 폈다 할수 있지만 기계장치가 없어 영원히 발기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게 단점이다. 그러나 시술이 간편하고 합병증이 거의 없다. 가격은 4백만∼5백만원선.


가장 널리 사용되는 팽창형은 펌프, 저장고, 실린더 등의 3조각으로 구성돼 있다. 실린더는 음경해면체 속에, 펌프는 고환속에, 저장고는 복부에 각각 집어 넣는다. 고환속에 삽입한 펌프를 이용해 발기와 이완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 기계적 고장이 있을 때 재수술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가격은 9백만∼1천5백만원.


자가팽창형은 팽창형의 단점을 보완한 것. 이것은 펌프와 저장고, 실린더를 하나로 합친 것으로 팽창형에 비해 시술이 간편하고 고장이 적다. 귀두 부위를 누르면 발기가 되고 실린더 중간 부분을 누르면 이완된다. 가격은 8백만∼9백만원.


▲기타 치료법=미국비뇨기과협회는 이 3가지 치료법 외에는 아직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거나 효과가 없다고 보고했다. 그중 하나가 음경혈관수술. 음경의 혈관벽에 콜레스테롤 찌꺼기 등이 끼면 혈관에 피가 제대로 통하지 않아 발기부전이 초래된다. 지금까지 막히거나 좁아진 혈관 을 복부에 있는 혈관을 떼내 교체하는 수술이 많이 시행돼 왔는데, 협회는 이 수술은 실패율과 재발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연구목적 외에는 시술하지 말도록 권고했다. 이전에 널리 사용되던 요힌빈도 효과가 불확실하다고 결론 내렸다.


▲국내전문병의원=지난 85년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최형기교수 (02-3450-3470) 중앙의대 용산병원 김세철교수(02-799-2176)가 성기능장애클리닉을 개설하면서부터 우리나라 남성의학은 급격히 발전돼왔다. 이들과함께 백재승(서울의대·02-760-2421),김제종(고려의대·02-920-5530), 안태형(울산의대·02-224-3741) 교수 등이 우리나라 남성의학 연구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개원가에선 이윤수비뇨기과(02-779-4400), 준남성클리닉(540-3921), 곽대희비뇨기과(540-6363), G남성클리닉(02-412-5996), 서울성의학클리닉(02-512-1101), 온클리닉(02-416-2332), 이승호비뇨기과(753-7717), 임승현비뇨기과(02-777-0606), 조강선비뇨기과(02-558-0117) 등에서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차영일비뇨기과(부산·051-246-2131), 박용상비뇨기과 (부산·051-241-5060), 오충환비뇨기과(대구·053-651-3129), 한성식비뇨기과(인천·032-819-552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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