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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뇌졸중 예방 일곱가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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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2-19 18:20 조회 41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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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걸린 시어머니 대소변까지 받아내느라 청춘을 다 보내고…」


의학용어로 뇌졸중으로 불리는 중풍은 여성들의 고된 시집살이를 표현할 때

자주 등장하는 질환.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돼 생기며

재발이 잦아 치매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만명 이상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 60세 이후 노령층에서 발생하지만 40∼50

대 환자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 집안에 뇌졸중 환자가 있으면 온 가족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예방이 최선이라고 말한다.

삼성의료원 정진상박사(신경과)가 권하는 뇌졸중 예방 7대 원칙을 소개한다.


첫째 1주일에 3회, 매회 30분이상 걷기, 수영, 에어로빅 등 산소를 많이 소모하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둘째 기름지거나 짠 음식을 피하고 과식하지 않는다.

셋째 담배는 절대 피우지 않는다.

넷째 술도 절대 마시지 않아야 하지만 부득이한

        경우 한두잔으로 끝낸다.

다섯째 스트레스는 해 지기전에 최대한 빨리 푼다.

여섯째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등 뇌졸중 위험인자를 가진 경우 40대부터,

           그렇지 않더라도 50대 후반부터는 정기적으로 병원의 뇌졸중 예방프로

           그램에 참여한다.

일곱째 무엇보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하면 생활패턴을 과감히 바꿀 수

          있는 결단과 실천이 있어야 한다.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는 최소한 3시간 전에 뇌졸중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 옮겨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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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20-40% 미리 조짐


날이 추워지면 평소 혈압이 높은 사람들은 흔히 중풍으로 불리우는 뇌졸중 공포에 시달린다.
기온이 내려가면 혈관이 위축돼, 정신적 충격이나 갑작스런 온도 변화에 의해 뇌졸중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뇌졸중은 사망 원인 가운데 단일 질환으로는 가장 빈도가 높다.
뇌졸중은 크게 동맥경화 등으로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허혈성)과 뇌혈관이 터져버리는 뇌출혈(출혈성)로 나눌 수 있다. 출혈성이 전체 환자의 30% 가량으로 허혈성보다 여전히 많지만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허혈성이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
뇌졸중은 예방이 우선이다.
일단 발병하면 사망하진 않지만 대부분 언어장애, 기억장애 등 갖가지 2차 장애를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 뇌졸중 클리닉에선 치료와 동시에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정기검진 등 발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성균관대 의대 정진상 교수(삼성서울병원 뇌졸중예방클리닉)는 “뇌졸중 환자의 20~40%는 발병하기 전에 여러가지 전조증상을 경험하게 된다”며 “한쪽 손이나 발이 저리고 얼굴이나 입술 주위가 둔해지는 증상, 가끔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어지러운 경우, 시야가 갑자기 흐려지거나 말을 더듬는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정밀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따라서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정신적인 안정을 취하고 △수시로 혈압을 점검하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급작스런 운동을 삼가며 △변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뇌졸중은 뇌에 산소 공급이 중단되는 것이므로 일단 발생하면 신속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넥타이나 벨트 등 호흡 장애물과 입안의 구토물 등을 제거한 뒤 한시라도 빨리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최선이다.
한편 국립의료원, 경희의료원, 명지성모병원, 하나한방병원, 동서한방병원 등은 양·한방 협진 또는 합동 진료를 도입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립의료원 송경섭 한방과장은 “급성기엔 양방 치료가 우선적이나 발작이 일어난 뒤 1주일 정도가 지나면 한방치료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며 “한방 치료는 2차장애로 인한 후유증과 재활치료 대상 환자에게 유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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