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잘 치면 손목부상 > 일반상식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일반상식

건강상식 골프 잘 치면 손목부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5-02-19 18:18 조회 25회 댓글 0건

본문

골프를 치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허리와 가슴에 통증을 많이 느끼나, 골프를 잘 치는 상급자는 손목 통증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문재호 교수는 96년5월부터 97년8월까지 서울 강남지역 골프연습장을 찾아, 골프를 칠 때 통증을 느낀다는 사람 80명을 면접 조사했다. 조사 결과 허리에 통증을 느낀다는 사람이 36명(45%)으로 가장 많았다. 통증 부위는 가슴(13명)-손목(10명)-팔꿈치(10명)-어깨(5명)-무릎관절(3명)-발목관절(2명)-갈비뼈(1명) 순이었다.


골프 핸디캡이 28 이상인 사람(35명) 중에선 허리 통증을 느낀다는 사람이 17명으로 49%였다. 핸디캡이 19∼27인 사람(27명)도 44%가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 그러나 핸디캡이 9 이하인 상급자(6명) 중에선 손목 에 통증을 느낀다는 사람이 33%로 가장 많았다. 허리에 통증을 느낀다 는 사람은 1명이었다.


한편 골프를 치다 부상해 영동세브란스병원에 입원-통원치료를 받은 20명을 조사한 결과, 허리 부상이 8명(40%)으로 가장 많았다. 팔꿈치 (3명)-손목(3명)-어깨관절(2명)-발목(1명)-무릎(1명) 순이었다.


문 교수는 "골프를 칠 때 통증을 느끼는 사람의 97%가 준비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며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심장병이나 고혈압 등이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의사의 운동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7942.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