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탈모증과 그 대책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작성일 25-02-19 16:22 조회 30회 댓글 0건본문
유명회사의 중견 사원인 K씨는 요즈음 들어 자꾸 앞머리가 빠지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사람을 많이 상대해야 하는 직업인 관계로 외모가 사람의 첫인상을 상당히 좌우하고 이는 곧 본인의 업무능력과도 밀접하게 연관되는 것을 잘 알기에 아내가 뭐 그런 것에 신경 쓰느냐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걱정이 끊이지를 않는다.
이와 같이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남성형 탈모증은 현대에 있어서 가장 흔한 질병 아닌 질병 중의 하나로 많은 남성들이 고민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모발 성형수술의 발달로 흔히 말하는 대머리의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중에서도 자가모발 이식술은 점차 성형외과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남성에 대한 미용 성형수술중 가장 흔한 성형술이 되고 있다.
인체의 모발은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주기적 변화를 보이며 두발은 생장기가 2~6년으로 두피 모발의 약 90% 정도가 이에 해당되고 눈썹은 생장기가 4~8주에 불과하여 그만큼 길이가 짧다. 두발의 수는 대략 10만개 정도이며 하루에 약 0.35㎜정도 성장하고 정상인에서의 하루 자연 탈락모는 50~60개 정도로서 하루에 약 100개 이상이 빠지면 일단 탈모증을 의심하여야 한다.
모발 성형수술의 발달로 치료 가능 탈모증은 크게 반흔성 탈모증과 비반흔성 탈모증으로 나뉘는데, 반흔성 탈모증은 모낭이 파괴되고 섬유조직으로 회복되어 영구적 탈모상태가 되는 것으로 외상, 화상, 종양, 감염 등이 그 흔한 원인이다. 비반흔성 탈모증은 조직이 섬유화되지 않고 모낭도 그대로 보전되어 있는 것으로 여기에는 원형탈모증, 휴지기 및 생장기 탈모증, 유전성 안드로겐 탈모증 등이 속하며 원인으로는 자가면역기전, 유전적 소인과 정신적 자극(스트레스), 약물, 방사선 조사, 여성 내분비 기관 이상 등이 있다.
대개의 남성 대머리는 머리 윗부분과 앞부분이 벗겨지는 것이 특징이며 뒷머리는 그대로 보존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의 두피에서 이러한 탈모증을 일으킨다.
또한 여성에게도 약 5명 중 1명 꼴로 약간이라도 유전성 탈모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형태는 주로 머리 위 한가운데 부분만이 탈락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전성 안드로겐 탈모증이나 반흔성 안드로겐 탈모증에 대한 치료 방법은 크게 약물요법과 외과적 수술요법으로 구분되는데, 손쉽게 사용될 수 있는 약물요법으로는 현재 시중에 매우 다양한 종류의 것들이 사용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효과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상당한 논란의 여지가 있다. 다만 현재 사용되는 많은 약물 중에서 미국의 FDA에 공인을 받은 제품으로는 미녹시딜(Minoxidil) 제제가 유일하다.
☞ 탈모의 원인
① 지루와 비듬 : 비듬은 두피가 각질화하여 비늘처럼 떨어져 나가는 것이며 지루는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와 땀, 오물의 혼합물을 말합니다. 이것은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모낭을 위축시켜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② 불균형 식사 : 영양부족 및 과다한 영양도 탈모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동물성지방 및 당분의 과다섭취는 피지 과다생성의 원인이 되며 알콜은 비타민B를 파괴하고 흡연은 혈관을 수축, 혈행을 악화시켜 탈모를 촉진시킵니다.
③ 혈행부진 : 두피의 혈액순환이 나빠지면 모낭에 영양공급이 결핍되어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꼭 끼는 모자를 쓰거나, 쪽을 지는 것은 두피를 압박시켜 혈행을 나쁘게 합니다.
④ 정신적 불안정 : 정신적 스트레스가 탈모의 주원인중의 하나입니다.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둔하게하며 소유두에 영양공급을 하는 모세혈관의 혈행을 나쁘게 하여 모발의 영양실조를 초래합니다.
⑤ 호르몬의 불균형 : 인간의 체모는 거의가 남성호르몬에 의해 지배됩니다. 그러나 두발만은 여성호르몬의 지배하에 있습니다. 호르몬의 불균형이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⑥ 세제사용과다 : 석유화학제품으로 된 모발용제(샴푸)를 과다하게 사용하는 것도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⑦ 유전적 요인 : 남자는 그 유전자형에 따라 대머리의 소양이 있습니다.
☞ 탈모의 종류
① 휴지기 탈모증 : 활동기에서 휴지기로 가는 과정이 가속화되면 휴지기 탈모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매일 150~170개의 모발이 빠지게되며 가속의 주원인은 열성질환, 분만후, 출혈, 수술, 육체적․심리적 스트레스, 영양결핍, 백혈병, 결핵, 만성질환, 경구용피임제, 고혈압치료제, 항갑상선제, 통풍치료제, 항혈액응고제 등의 약물과다 복용이 주원인이 됨.
② 활동기 탈모증 : 수일동안 성장모가 갑자기 탈락하여 생기는 현상을 말하며 항암제, 화학요법제, 방사선요법, 단백질 결핍에 의해 야기된다.
③ 비 반흔성탈모증 : 전신질환, 매독, 홍반성낭창, 심한 만성 심부전증, 간부전환자, 합병증 등이 주원인
④ 반흔성탈모증 : 물리적인 외상, 피부질환, 화상, 방사선조사, 세균 및 진균에 의한 감염 등이 모낭구조를 파괴하여 두피에 반흔현상으로 나타나는 현상.
⑤ 원형탈모증 : 원형 또는 난형으로 탈모가 일어나는데 심할때는 모발 전체가 빠지는 경우도 있다. 주원인은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강하며 천식, 아토피성피부염 환자의 빈도가 높으며 정신적인 영향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⑥ 남성형 탈모증 : 유전적인 요인을 가진 사람에게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유벌되는 것인데 모낭이 위축되어 모발이 가늘어지고 성장속도가 늦어져 탈모현상을 넓게 확산하며, 이마가 M자형태로 패이게 됩니다.
☞ 탈모의 예방
① 건강에 주의하라 : 정신적인 안정을 취하고 해초류(다시마), 우유, 계란 노른자를 많이 먹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흡연, 과음을 피하라.
② 두발의 청결을 유지하라. (단, 샴푸는 과다사용 금지)
③ 모자 착용을 피하라. (탈모가 부끄러워 모자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탈모를 더 촉진할 뿐임)
④ 강한 햇빛을 피하라.
⑤ 두발을 당기지 마라.
⑥ 모발을 착색하지 마라.
⑦ 두피를 맛사지 하라. (쿠션브러쉬 등으로 자주 두들겨 줄 것.)
⑧ 탈모에 신경을 쓰지 마라.
⑨ 과도한 성행위를 하지 마라. (특히 음주후)
☞ 대머리 치료 (수술)
① 모발 이식술
대개 국소마취 하에 시향하며 입원을 반드시 필요로 하지 않아 주로 통원치료로 시행한다. 수술방법은 모발이 존재하는 뒷머리 부분에서 모낭을 포함한 모발을 약 1×10㎝ 크기로 채취하여 조심스럽게 직경 2㎜이하의 크기로 나눈 후 탈모된 부위에 자동 모발이식기 또는 수동펀치를 이용하여 구멍을 뚫고 이 구멍 부분에 채취한 머리카락을 일일이 심어주는 방법으로 농사때 모내기를 연상하면 된다. 1회당 대개 250~500개의 모근을 이식하는데 이 때 한개의 모근에서 평균 3~4개의 머리카락이 나게 되므로 실제로 머리카락의 숫자는 500~2,000개 정도를 이식하게 되며, 이식하는 모근들의 서로간의 간격은 3~4㎜ 정도이다. 이 이유는 너무 촘촘히 심으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이식한 모근 뿐만 아니라 탈모된 피부 자체가 괴사에 빠질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모발 이식의 횟수는 보통 3~6개월 간격으로 2~4회 정도 시행한다. 일반적인 이식 모발의 생존율은 80~95%정도이며 대부분 이식한 후 첫 3주 동안에 옮겨심은 모근에서 머리카락이 일단 빠졌다가 3개월정도 지나면서 새로 머리카락이 자라나게 된다.
② 두피 피판술
이 방법은 머리의 옆부분 머리털이 많은 것을 이용하여 옆에 있는 머리털을 두피와 함께 약 2×7~8㎝정도의 피판을 만들어 머리털이 없는 앞이마쪽을 덮어줌으로써 일시에 많은 면적을 한꺼번에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수술방법으로, 국소마취 하에 한쪽씩 2개월 간격으로 시행하며 피부의 신축성이 아주 우수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③ 두피 축소술
대개 국소 마취하에 시행하며 머리가죽의 유연성이 있으면서 탈모된 부위가 광범위한 대머리가 대상이 된다. 수술방법은 두피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탄력성을 이용하여 탈모된 부위를 최대한 잘라내고 당겨 봉합함으로써 대머리 면적부분을 기존의 머리카락으로 가릴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대부분 모발 이식술과 동시에 병행하여 시행함으로써 탈모부위가 넓은 경우 빠른 시간내에 탈모부위의 재건의 가능하도록 한다.
④ 조직 확장기를 이용한 두피 재건술
전신마취 하에 시행하며 2회에 걸쳐 3~5일 정도씩의 입원치료를 요하고 비교적 머리 가죽의 탄력성이 부족한 사람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 이는 첫번째 전신마취 하에 머리털이 비교적 많이 나 있는 옆머리와 뒷머리의 머리가죽 밑에 풍선모양의 조직확장기를 넣은 후 약 2~3개월간 통원치료를 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생리식염수를 조직확장기에 주사하여 두피를 천천히 확장시킨다. 두피가 충분히 늘어났을 때 두번째 전신마취 하에 조직확장기를 제거하면 머리털이 있는 확장된 두피가 여유있게 남게 되므로 이 남는 두피를 가지고 대머리 부위를 잘라낸 후 그 자리에 확장된 두피를 당겨서 봉합하여 대머리 부위를 없애는 방법이다. 장점으로는 대머리 부위가 넓은 경우 거의 한번에 이를 다 커버할 수 있어 아주 유용한 수술방법 중 하나이나 옆머리의 숱이 많아야 한다. 이 방법은 모발이식술과 비교할 때 약 1년 반에서 2년에 걸쳐 3~4회의 수술을 받은 결과와 비슷한 효과를 3~4개월만에 얻을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적다. 그러나 머리에 조직확장기를 놓은 상태로 약 3개월간 있어야 되는 불편함과 두번의 입원을 필요로 하는 단점이 따른다. 또한 좀더 자연스러운 머리모양을 위해 추가로 모발이식 수술을 필요로 할 수 있다.
※ 인용 : 중앙의대 임상피부과 노병인 박사 “탈모증 탈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 전문의 구상한氏 KBS저널 3월호 중
이와 같이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남성형 탈모증은 현대에 있어서 가장 흔한 질병 아닌 질병 중의 하나로 많은 남성들이 고민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모발 성형수술의 발달로 흔히 말하는 대머리의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중에서도 자가모발 이식술은 점차 성형외과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남성에 대한 미용 성형수술중 가장 흔한 성형술이 되고 있다.
인체의 모발은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주기적 변화를 보이며 두발은 생장기가 2~6년으로 두피 모발의 약 90% 정도가 이에 해당되고 눈썹은 생장기가 4~8주에 불과하여 그만큼 길이가 짧다. 두발의 수는 대략 10만개 정도이며 하루에 약 0.35㎜정도 성장하고 정상인에서의 하루 자연 탈락모는 50~60개 정도로서 하루에 약 100개 이상이 빠지면 일단 탈모증을 의심하여야 한다.
모발 성형수술의 발달로 치료 가능 탈모증은 크게 반흔성 탈모증과 비반흔성 탈모증으로 나뉘는데, 반흔성 탈모증은 모낭이 파괴되고 섬유조직으로 회복되어 영구적 탈모상태가 되는 것으로 외상, 화상, 종양, 감염 등이 그 흔한 원인이다. 비반흔성 탈모증은 조직이 섬유화되지 않고 모낭도 그대로 보전되어 있는 것으로 여기에는 원형탈모증, 휴지기 및 생장기 탈모증, 유전성 안드로겐 탈모증 등이 속하며 원인으로는 자가면역기전, 유전적 소인과 정신적 자극(스트레스), 약물, 방사선 조사, 여성 내분비 기관 이상 등이 있다.
대개의 남성 대머리는 머리 윗부분과 앞부분이 벗겨지는 것이 특징이며 뒷머리는 그대로 보존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의 두피에서 이러한 탈모증을 일으킨다.
또한 여성에게도 약 5명 중 1명 꼴로 약간이라도 유전성 탈모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형태는 주로 머리 위 한가운데 부분만이 탈락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전성 안드로겐 탈모증이나 반흔성 안드로겐 탈모증에 대한 치료 방법은 크게 약물요법과 외과적 수술요법으로 구분되는데, 손쉽게 사용될 수 있는 약물요법으로는 현재 시중에 매우 다양한 종류의 것들이 사용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효과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상당한 논란의 여지가 있다. 다만 현재 사용되는 많은 약물 중에서 미국의 FDA에 공인을 받은 제품으로는 미녹시딜(Minoxidil) 제제가 유일하다.
☞ 탈모의 원인
① 지루와 비듬 : 비듬은 두피가 각질화하여 비늘처럼 떨어져 나가는 것이며 지루는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와 땀, 오물의 혼합물을 말합니다. 이것은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모낭을 위축시켜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② 불균형 식사 : 영양부족 및 과다한 영양도 탈모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동물성지방 및 당분의 과다섭취는 피지 과다생성의 원인이 되며 알콜은 비타민B를 파괴하고 흡연은 혈관을 수축, 혈행을 악화시켜 탈모를 촉진시킵니다.
③ 혈행부진 : 두피의 혈액순환이 나빠지면 모낭에 영양공급이 결핍되어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꼭 끼는 모자를 쓰거나, 쪽을 지는 것은 두피를 압박시켜 혈행을 나쁘게 합니다.
④ 정신적 불안정 : 정신적 스트레스가 탈모의 주원인중의 하나입니다.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둔하게하며 소유두에 영양공급을 하는 모세혈관의 혈행을 나쁘게 하여 모발의 영양실조를 초래합니다.
⑤ 호르몬의 불균형 : 인간의 체모는 거의가 남성호르몬에 의해 지배됩니다. 그러나 두발만은 여성호르몬의 지배하에 있습니다. 호르몬의 불균형이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⑥ 세제사용과다 : 석유화학제품으로 된 모발용제(샴푸)를 과다하게 사용하는 것도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⑦ 유전적 요인 : 남자는 그 유전자형에 따라 대머리의 소양이 있습니다.
☞ 탈모의 종류
① 휴지기 탈모증 : 활동기에서 휴지기로 가는 과정이 가속화되면 휴지기 탈모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매일 150~170개의 모발이 빠지게되며 가속의 주원인은 열성질환, 분만후, 출혈, 수술, 육체적․심리적 스트레스, 영양결핍, 백혈병, 결핵, 만성질환, 경구용피임제, 고혈압치료제, 항갑상선제, 통풍치료제, 항혈액응고제 등의 약물과다 복용이 주원인이 됨.
② 활동기 탈모증 : 수일동안 성장모가 갑자기 탈락하여 생기는 현상을 말하며 항암제, 화학요법제, 방사선요법, 단백질 결핍에 의해 야기된다.
③ 비 반흔성탈모증 : 전신질환, 매독, 홍반성낭창, 심한 만성 심부전증, 간부전환자, 합병증 등이 주원인
④ 반흔성탈모증 : 물리적인 외상, 피부질환, 화상, 방사선조사, 세균 및 진균에 의한 감염 등이 모낭구조를 파괴하여 두피에 반흔현상으로 나타나는 현상.
⑤ 원형탈모증 : 원형 또는 난형으로 탈모가 일어나는데 심할때는 모발 전체가 빠지는 경우도 있다. 주원인은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강하며 천식, 아토피성피부염 환자의 빈도가 높으며 정신적인 영향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⑥ 남성형 탈모증 : 유전적인 요인을 가진 사람에게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유벌되는 것인데 모낭이 위축되어 모발이 가늘어지고 성장속도가 늦어져 탈모현상을 넓게 확산하며, 이마가 M자형태로 패이게 됩니다.
☞ 탈모의 예방
① 건강에 주의하라 : 정신적인 안정을 취하고 해초류(다시마), 우유, 계란 노른자를 많이 먹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흡연, 과음을 피하라.
② 두발의 청결을 유지하라. (단, 샴푸는 과다사용 금지)
③ 모자 착용을 피하라. (탈모가 부끄러워 모자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탈모를 더 촉진할 뿐임)
④ 강한 햇빛을 피하라.
⑤ 두발을 당기지 마라.
⑥ 모발을 착색하지 마라.
⑦ 두피를 맛사지 하라. (쿠션브러쉬 등으로 자주 두들겨 줄 것.)
⑧ 탈모에 신경을 쓰지 마라.
⑨ 과도한 성행위를 하지 마라. (특히 음주후)
☞ 대머리 치료 (수술)
① 모발 이식술
대개 국소마취 하에 시향하며 입원을 반드시 필요로 하지 않아 주로 통원치료로 시행한다. 수술방법은 모발이 존재하는 뒷머리 부분에서 모낭을 포함한 모발을 약 1×10㎝ 크기로 채취하여 조심스럽게 직경 2㎜이하의 크기로 나눈 후 탈모된 부위에 자동 모발이식기 또는 수동펀치를 이용하여 구멍을 뚫고 이 구멍 부분에 채취한 머리카락을 일일이 심어주는 방법으로 농사때 모내기를 연상하면 된다. 1회당 대개 250~500개의 모근을 이식하는데 이 때 한개의 모근에서 평균 3~4개의 머리카락이 나게 되므로 실제로 머리카락의 숫자는 500~2,000개 정도를 이식하게 되며, 이식하는 모근들의 서로간의 간격은 3~4㎜ 정도이다. 이 이유는 너무 촘촘히 심으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이식한 모근 뿐만 아니라 탈모된 피부 자체가 괴사에 빠질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모발 이식의 횟수는 보통 3~6개월 간격으로 2~4회 정도 시행한다. 일반적인 이식 모발의 생존율은 80~95%정도이며 대부분 이식한 후 첫 3주 동안에 옮겨심은 모근에서 머리카락이 일단 빠졌다가 3개월정도 지나면서 새로 머리카락이 자라나게 된다.
② 두피 피판술
이 방법은 머리의 옆부분 머리털이 많은 것을 이용하여 옆에 있는 머리털을 두피와 함께 약 2×7~8㎝정도의 피판을 만들어 머리털이 없는 앞이마쪽을 덮어줌으로써 일시에 많은 면적을 한꺼번에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수술방법으로, 국소마취 하에 한쪽씩 2개월 간격으로 시행하며 피부의 신축성이 아주 우수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③ 두피 축소술
대개 국소 마취하에 시행하며 머리가죽의 유연성이 있으면서 탈모된 부위가 광범위한 대머리가 대상이 된다. 수술방법은 두피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탄력성을 이용하여 탈모된 부위를 최대한 잘라내고 당겨 봉합함으로써 대머리 면적부분을 기존의 머리카락으로 가릴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대부분 모발 이식술과 동시에 병행하여 시행함으로써 탈모부위가 넓은 경우 빠른 시간내에 탈모부위의 재건의 가능하도록 한다.
④ 조직 확장기를 이용한 두피 재건술
전신마취 하에 시행하며 2회에 걸쳐 3~5일 정도씩의 입원치료를 요하고 비교적 머리 가죽의 탄력성이 부족한 사람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 이는 첫번째 전신마취 하에 머리털이 비교적 많이 나 있는 옆머리와 뒷머리의 머리가죽 밑에 풍선모양의 조직확장기를 넣은 후 약 2~3개월간 통원치료를 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생리식염수를 조직확장기에 주사하여 두피를 천천히 확장시킨다. 두피가 충분히 늘어났을 때 두번째 전신마취 하에 조직확장기를 제거하면 머리털이 있는 확장된 두피가 여유있게 남게 되므로 이 남는 두피를 가지고 대머리 부위를 잘라낸 후 그 자리에 확장된 두피를 당겨서 봉합하여 대머리 부위를 없애는 방법이다. 장점으로는 대머리 부위가 넓은 경우 거의 한번에 이를 다 커버할 수 있어 아주 유용한 수술방법 중 하나이나 옆머리의 숱이 많아야 한다. 이 방법은 모발이식술과 비교할 때 약 1년 반에서 2년에 걸쳐 3~4회의 수술을 받은 결과와 비슷한 효과를 3~4개월만에 얻을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적다. 그러나 머리에 조직확장기를 놓은 상태로 약 3개월간 있어야 되는 불편함과 두번의 입원을 필요로 하는 단점이 따른다. 또한 좀더 자연스러운 머리모양을 위해 추가로 모발이식 수술을 필요로 할 수 있다.
※ 인용 : 중앙의대 임상피부과 노병인 박사 “탈모증 탈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 전문의 구상한氏 KBS저널 3월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