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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윗몸일으키기론 뱃살 못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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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2-26 12:46 조회 2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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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둘레가 늘어나는 만큼 수명이 짧아진다는 말이 있다. 비만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관상동맥질환에 주된 원인이 되며, 특히 복부비만은 조기사망과 관계가 깊다는 연구도 나오고 있다.


과다한 지방조직은 남성의 경우 배에 주로 분포해 「복부비만」으로, 여성들은 주로 「둔부-대퇴부비만」으로 나타난다. 복부비만은 내장부근에 지방이축적돼 생기는 것으로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뇌졸중 당뇨병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 복부비만은 악성종양과 관계가 있다 는 연구도 있다. 복부비만을 판정하는 기준은 엉덩이 둘레를 1로 했을 때 허리둘레 비율로 따진다. 남성은 비율이 0.95, 여성은 0.86 이상이 면 복부비만으로 본다.


진료실을 찾아온 30대 후반 환자는 매일 윗몸일으키기를 해도 배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키 1백69㎝, 체중 80㎏로 심한 비만은 아니었지만, 배가 많이 나온 전형적 복부비만이었다. 그는 배를 넣는 데에는 윗몸일으키기보다는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 등산, 수영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복부비만을 줄이려고 윗몸일으키기 같은 운동만 해서는 그다지 효과가 없다. 지방을 태우는 운동, 주당 5∼7회에 최대운동 능력의 50∼ 70%강도로 매회 1시간가량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강도를 너무 높이면 지방보다 탄수화물 소모량이 많아져 운동후 배고픔을 느끼고, 식사를 푸짐하게 해체중조절에 실패할 수도 있다.


배가 나온 사람들은 복부와 등배 근력이 약해져 요통 디스크를 앓기 쉬우니 윗몸일으키기, 상체젖히기와 굽히기, 상체 돌려주기로 허리를 강화해주는 게 좋다. 특정 부위 비만을 해결하려고 그 부위만 집중적으로 운동하는 것은 인체 일부를 지나치게 사용해 또 다른 질병에 원인이 될 수 있다.


체중 감량 없이 허리나 다리 살을 빼기란 어렵다. 전신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꾸준히 체중을 줄이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잘룩해진 허리에 날씬한 엉덩이와다리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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