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강좌 불고기 양념에 잰 쇠고기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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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25-02-27 08:52 조회 15회 댓글 0건본문
쇠고기를 1kg정도 사다가 불고기 양념에 잰 다음 밀폐 용기에 담아 두면 꼭 불고기로 구워 먹지 않더라도 여러 가지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첫째, 쇠고기 전골. 전골 냄비에 물 1컵을 붓고 양념한 쇠고기 100g을 넣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간을 맞추고 양배추, 양파, 시금치, 호박, 당근, 버섯 등 냉장고 속에 있는 야채 몇 가지를 먹기 좋게 썰어 냄비에 보기 좋게 담는다. 어슷썬 대파, 다진 마늘, 후추로 마무리하면 요리 끝.
둘째, 볶음밥. 양념한 쇠고기 100g을 잘 달군 프라이팬에 참기름 ½큰술 정도 넣고 달달 볶는다. 볶은 쇠고기는 잘게 다져 밀폐 용기에 담고, 피망 1개, 양파 ½개, 당근 ⅓개 정도도 잘게 다져서 볶아 소금으로 간해 역시 밀폐 용기에 담는다. 모두 냉동실에 넣었다가 볶음밥 만들 때 꺼내 쓰면 편리하다.
셋째, 유부 초밥. 유부 초합을 만들 때 고기 간 것을 따로 구입할 필요없이 양념한 쇠고기를 팬에 볶아 다져서 사용하면 씹히는 맛 때문에 더욱 맛있다.
넷째, 남편이나 아이들의 도시락으로 좋은 김치 김밥. 신김치를 잘게 썰어 물에 살짝 헹궈내고 참기름, 깨소금으로 간해 조물조물 버무린다. 양념한 쇠고기는 팬에 볶아 잘게 다져 놓고 김밥을 말 때 김치 한 줄, 고기 한 줄 넣고 말면 맛있는 김밥이 된다.
다섯째, 쇠고기 전. 양념한 고기를 펴서 밀가루, 계란물 순서로 묻힌 후 팬에 노릇노릇하게 지지면 쇠고기 전이 된다.
여섯째, 불고기 버거. 아이 간식으로 햄버거를 만들 때 양념한 고기를 팬에 볶아 잘게 썰어 햄버거 빵에 야채, 치즈와 함께 넣으면 맛있는 불고기 버거가 된다.
▷▶ 식은 밥으로 전기 밥통에서 식혜 만들기 ◀◁
식혜는 한두 번만 해보면 생각보다 참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다.
1. 식은 밥과 비슷한 분량의 엿기름을 물에 담가 조물조물 문지른다.
2. 엿기름은 건지고 그 물은 고운 체에 걸러 따로 둔다. 엿기름에는 새로 물을 붓고 다시 문질러 체에 거른다. 걸러낸 물을 합쳐 1시간 가량 둔다.
3. 전기 밥통에 걸러 둔 물을 붓고 밥을 넣어 살살 섞고 보온 상태에서 6시간 정도 둔다. 저녁에 자기 전에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아 두고 아침에 만들면 된다.
4. 밥통 뚜껑을 열어 밥풀이 하얗게 떠오르면 취사 상태로 바꿔 입맞에 맞춰 설탕을 더해 뚜껑을 연 상태에서 팔팔 끓인다.
5. 적당히 식혔다가 냉장고에 넣어두고 잣을 띄워 낸다.
▷▶ 주방에 가끔 촛불을 켜둔다 ◀◁
주방에서 모처럼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때는 촛불을 켜두자. 마음이 가라앉을 뿐 아니라 불쾌한 냄새가 말끔히 없어진다. 생선구이나 김치찌개처럼 냄새가 심한 음식을 한 후에 더욱 좋다.
▷▶ 행주 삶은 물로 변기 청소를 ◀◁
부엌 살림에 꼭 필요한 행주는 펄펄 끓는 물에 삶아야 안심할 수 있다. 행주를 삶아낸 뜨거운 물을 버리지 말고 변기 청소에 이용한다. 때도 말끔히 지워지고 소독 효과도 있다.
▶ 약수통의 때는 소금으로 지운다 ◀◁
약수통처럼 입구가 좁은 통에때가 끼었을 경우에 굵은 소금 1큰술에 물비누 몇 방울을 떨어 뜨려 마개를 막고 흔들어 씻으면 물때가 감쪽같이 없어진다.
▷▶ 남은 김치 양념으로 깻잎 김치를 담는다 ◀◁
김치를 담그고 나서 남은 양념은 버리기가 참 아깝다. 이때 깨끗하게 씻은 깻잎 한 장한장 사이에 양념을 조금씩 묻혀 두면 맛있는 깻잎 김치가 된다.
▷▶ 맛이 변한 동치미 맛있게 먹기 ◀◁
한겨울에 맛있게 먹은 동치미도 시간이 지나면 맛이 변하게 마련이다. 그렇다고 버리지 말고 무만 건져 잠깐 말렸다가 간장에 박는다. 입맛없는 여름날 이 무를 잘게 썰고 고춧가루, 참기름, 마늘 등 갖은 양념을 넣어 무쳐 먹는다. 또는 동치미에서 건진 무를 냉동실에 넣었다가 꺼내 고기를 구워 먹을 때 곁들이면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