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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2-27 08:48 조회 2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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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같이 흔한 병이 없다.

하루에도 몇번씩 발적적으로 한쪽 머리가 아파 못견뎌하는 사람도 많다.

주로 인체기능이 떨어질 때 피로와 함께 오며 어깨가 뻐근하게 아프고 결혼생활 10년쯤 되는 기혼여성에게 특히 흔한 증상이다.

영원한 행복의 장미꽃밭길 같이 생각되던 결혼생활이 경제적 타격, 자신만 돌볼 수 없는 정신적 부담이 무게를 더해 한쪽 머리가 못 견딜 정도로 아파 진통제를 꿩이 콩 주워 먹듯 한다.

성격은 이지적이고 어떤 일이든 완벽하게 마무리짓지 못하면 마음에 들 때까지 되풀이하며 요조숙녀같이 보이면서도 남의 비평에 대단히 민감하다.

게다가 남 앞에서 말은 못하면서도 성적인 불만이 많은 여성에게 더욱 심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여성에게 신경혈관계의 기능장애가 겹쳐서 한쪽 혈관 확장이 발적적으로 일어나 순간적인 격통이 온다.

어떤 경우는 국소적 간질발작과 비슷한 때도 있다.

손끝에서 팔쪽으로 저려오는데 이런 전조는 간질때보다 훨씬 길고 의식을 상실하지는 않아 간질과는 구별된다.

동의보감에는 머리가 육부의 양기를 깨끗이 하는 곳이며 오장의 피 중에서 가장 정화된 피가 모여있는 곳으로 오른쪽이 아프면 담과 열에 속하는 증상이 왼쪽은 혈허와 풍에 기인한다고 되어 있다.

두통이 심하고 오래 되면 소양상화에 속하는 증세로 진단하는데 눈이 어리고 변이 비삽(아주 말라서 거의 막히다 시피 된 변비)하게 되니 마땅히 출혈된다고 하였다.

이 편두통은 안면에 발생하는 삼차신경통과 같이 통증이 극렬해 아파보지 않은 사람은 그 고통을 짐작할 수 조차 없다.

정신적 긴장이 계속되고 울화가 명치에 오르는 오후가 되면 눈앞에 톱니바퀴 같은 것이 구르는 착시현상이 일어나다 뇌의 빈혈허 현상이 점차 번져 현기증을 일으키는 수도 있는데 시각신경의 중추혈관이 일시적인 경련을 일으켜 생긴다고 보고있다.

두통이 생길 때마다 사먹는 진통제는 양이 늘어만가고 오래되면 중독이 되어 위장을 비롯, 관련기관이 상해 고통은 가중된다.

이런 환자는 오래된 옛날부터 많았으므로 동의보감에도 명백한 치료법이 나왔으며 현대의학으로도 신경정신과의 영역을 넘어 뇌의 이상으로 보는 학설도 있다.

가족력이 있다는 보고도 있으며 과도한 약물복용으로 중독증상이 생기는 것이 문제인데 신중한 진단이 필요하나 약물처방에 의한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간질과의 구별도 중요하며 오른쪽 두통에는 이진탕에 천궁 백지 방풍 형개 박하승마를 가미해 쓰고 왼쪽 두통에는 이진탕에 사물탕을 합방하고 방풍 형개 박하 세신 만형자 시호 황금을 가미해 사용한다고 동의 보감에는 적고 있다.

상식적으로 머리에 찬수건을 얹어 냉각시키는 것이 덜 아프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혈류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따뜻하게 해줌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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